석영이는 1월 6일 학교에 무사히 도착 하였습니다.
혼자 보내는 길이 무척이나 안쓰럽고, 출국장을 향해 가는 뒷모습이 맘을 아프게 했었습니다.
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예비 하시고, 인도하심을 믿기에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.
도착하여 며칠동안 혼자 숙식을 해결하고,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석영이는 많이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.
목사님의 도움으로 교회에도 출석하게 되었고, 예배도 드리고, 여러분의 도움으로 맛있는 음식도 먹었습니다.
모든 것이 그저 감사할 때름 입니다.
목사님께 감사 드리고,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된 성도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.
그곳에서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 석영이가 되고, 목적을 분명히 하여 그것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아들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.
예배를 게을리 할 때는 따끔하게 야단도 쳐 주시고, 다른 길을 가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.
여름에는 저도 아들과 함께 가 보려고 합니다.
그 때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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